SBS 5년만에 개그맨 선발대회
일간스포츠
2001-08-21
SBS가 5년만에 개그맨을 공채 선발한다.
신동엽, 심현섭, 정선희 등 많은 스타 개그맨을 배출했지만 최근 몇 년간 코미디 프로그램의 침체로 개그맨 선발을 중지했던 SBS는 올 가을 코미디 프로그램 부활을 계획하며 5년만에 개그맨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기간은 9월 1일까지이며 만 18세 이상의 남녀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다. 지원서 교부와 접수는 SBS 여의도 본사에서 하며, 1차 서류전형과 2차 예심을 통과한 자는 본선에 앞서 일주일간 합숙에 들어간다. 본선은 10월 2일 추석 특집으로 방송된다.
이번 선발대회 연출을 맡은 윤대중 PD는 “SBS로서는 고심 끝에 준비한 행사다. 이번에 많은 재주꾼들이 뽑혀 코미디 프로가 부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간스포츠 8. 21
윤고은 기자 pretty@dailysport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