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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한국방송작가협회] 영원히 기억될 ‘대한민국 방송작가 1호’ 유호 작가, 향년 98세로 별세
한국방송작가협회 2019-05-07

영원히 기억될 대한민국 방송작가 1

유호 작가, 향년 98세로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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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사나이’, ‘신라의 달밤등 오랫동안 사랑을 받아온 명곡과 ‘TV 손자병법구리반지등 주옥 같은 드라마를 쓴 유호(본명 유해준) 작가가 6일 오후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98.

 

1921년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유호 작가는 1945년 경성방송국에서 방송일을 시작, 1961TBC 드라마 초설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TV손자병법', '구리반지' 등의 작품을 집필하며 드라마 작가로서 방송문화의 뿌리를 다지는 역할을 했고, 1947년 노래 '신라의 달밤'을 통해 작사가로 데뷔한 후 작곡가로도 활동하며 '진짜 사나이', '맨발의 청춘' 등 숱한 시대의 명곡을 남겼다.

 

그의 드라마 집필 활동은 1993년까지 48년간 쉴 새 없이 이어지며 무려 100여 편의 작품을 배출해냈으며, 높은 작품성과 인기에 힘입어 1968년 당시의 동양방송(TBC)에서 그의 이름을 딴 유호극장을 단독 방영하기도 했다.

 

이후 고인은 한국방송작가협회 이사장, 고문 겸 교육원장과 <경향신문> 문화부장을 역임한 가운데, 대중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1년 제2회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하기도 했다.

유호 작가의 빈소는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장례식장 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58일 오전 1030분이다. 장례는 방송작가 협회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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